서울지하철공사노조측은 23일 밤 공사측과의 제11차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4일 상오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노사 양측은 이날 하오2시부터 서울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교육관에서 파업을 앞두고 마지막 협상을 가졌으나 의견접근을 보지 못한 채 하오8시50분쯤 협상을 끝냈다.
한편 군자차량기지에 있던 노조원 2천여명은 하오9시쯤 협상결렬사실이 알려지자 대의원대회를 마친 뒤 공권력의 투입에 대비해 차량·승무등 6개 지부별로 차량기지를 빠져나가 건국대·명동성당 등에서 철야농성했다.<김학준기자>
노사 양측은 이날 하오2시부터 서울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교육관에서 파업을 앞두고 마지막 협상을 가졌으나 의견접근을 보지 못한 채 하오8시50분쯤 협상을 끝냈다.
한편 군자차량기지에 있던 노조원 2천여명은 하오9시쯤 협상결렬사실이 알려지자 대의원대회를 마친 뒤 공권력의 투입에 대비해 차량·승무등 6개 지부별로 차량기지를 빠져나가 건국대·명동성당 등에서 철야농성했다.<김학준기자>
1994-06-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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