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지하수(외언내언)

안보 지하수(외언내언)

입력 1994-06-15 00:00
수정 1994-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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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하나의 자원이 되기 위해서는 알맞은 양과 알맞은 질로,필요로 하는 시간과 필요로 하는 장소에 있어야 한다」라는 표현이 있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나 미 환경보호청의 문서에 자주 쓰이는 문구이다.

서울의 물은 지금 이 문구에 완벽하게 반대되는 입장에 있다.국가비상사태 발생시 시민들의 식수 및 생활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확보해 놓은 비상급수시설(공동우물) 2백19곳이 있다.한마디로 지하수.이 지하수 음용가능여부를 최근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시켰다.우선 88개 조사에서 45개 우물이 사용불능판정을 받았다.중랑구 면목동에서는 망간이,중구 덕수중학 우물에서는 아연이 기준에 비해 각각 7배와 8배로 나타났다.철분은 25배나 된다.

도심과 외곽의 차이도 없이 전반적으로 중금속 오염이 심화돼 있음을 알 수 있다.심각하게 위험하고 개선하기엔 너무 늦은 상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때가 때이니만큼 서울시는 우선 북한산등 청정지역을 골라 새 우물을 급히 확보할 것이라고 한다.그러나 산등성의 물이라고 꼭 청정함을 보장해주고있지는 않다.

지난 3월만 해도 서울 근교 등산로와 사찰,유원지 주변 약수터중 16%가 음용에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여시니아균까지 검출됐다.노원구 중계동등 15개소의 여시니아균양은 어린이나 노약자가 마실경우 곧장 고열,복통,설사등을 유발할수 있을 만한 수준이었다.서울시는 그동안 약수터 39곳을 폐쇄했다.

우물 폐쇄조치도 하긴 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이번 폐쇄조치는 안보적 상황에 대처한다는 긴급한 부담을 안고 있다.그러니까 빠르게 새 우물지점들을 찾아야 한다.가능한 일인지 걱정이다.지하수오염이 이쯤되면 매연오염도 다시 봐야 한다.환경오염은 하나의 순환과정에 있다.지하수는 마지막 부분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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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지하수찾기와 함께 매연축소문제도 안보차원에서 다시 들여다 봐야 한다.
1994-06-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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