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쇼 실시… 시민에 부대 개방/사단급 병력 동원 사물놀이도
국방부는 3일 오는 10월1일 제46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갖고 서울시내에서 시가행진과 에어쇼를 실시키로 하는등 행사규모를 대형화하기로 했다.
이같이 행사규모를 확대키로 한 것은 최근 북한핵문제와 관련,전쟁위기설이 대두되면서 사회불안심리가 증폭됨에 따라 국민의 안보공감대를 형성하고 확고한 안보태세를 국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조치이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올해에 한해 대형행사를 치르되 앞으로는 지난해 밝힌 방침대로 5년마다 한번씩 3군본부가 자리잡은 계룡대등지에서 소규모로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군은 종전 3년에 한번씩 갖던 국군의 날 행사를 5년마다 갖기로 방침을 확정한데 따라 시가행진·기계화부대참가·카드섹션등의 행사없이 계룡대에서 1시간여동안 소규모로 행사를 가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행사규모는 정예화된 국군의 위용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시가행진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며 「94 한국방문의 해」및 「서울정도6백년의 해」행사와 연계될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시가행진장소와 관련,강북의 서울역∼광화문,종로∼동대문구간이나 강남의 테헤란로등이 검토되고 있으나 교통불편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코스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 문화행사로는 한강에 거북선을 띄우고 사단병력을 동원,사물놀이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함께 각 시·도에 위치한 부대들은 개별적으로 부대를 개방하는등 학생·시민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박재범기자>
국방부는 3일 오는 10월1일 제46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갖고 서울시내에서 시가행진과 에어쇼를 실시키로 하는등 행사규모를 대형화하기로 했다.
이같이 행사규모를 확대키로 한 것은 최근 북한핵문제와 관련,전쟁위기설이 대두되면서 사회불안심리가 증폭됨에 따라 국민의 안보공감대를 형성하고 확고한 안보태세를 국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조치이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올해에 한해 대형행사를 치르되 앞으로는 지난해 밝힌 방침대로 5년마다 한번씩 3군본부가 자리잡은 계룡대등지에서 소규모로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군은 종전 3년에 한번씩 갖던 국군의 날 행사를 5년마다 갖기로 방침을 확정한데 따라 시가행진·기계화부대참가·카드섹션등의 행사없이 계룡대에서 1시간여동안 소규모로 행사를 가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행사규모는 정예화된 국군의 위용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시가행진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며 「94 한국방문의 해」및 「서울정도6백년의 해」행사와 연계될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시가행진장소와 관련,강북의 서울역∼광화문,종로∼동대문구간이나 강남의 테헤란로등이 검토되고 있으나 교통불편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코스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 문화행사로는 한강에 거북선을 띄우고 사단병력을 동원,사물놀이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함께 각 시·도에 위치한 부대들은 개별적으로 부대를 개방하는등 학생·시민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박재범기자>
1994-06-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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