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폭력사태와 관련,구속 기소된 무성승려(38·속명 김김철)와 폭력조직「불출이파」 두목 번봉환씨(32) 등 28명에 대한 1차공판이 3일 서울형사지법 홍경호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무성승려는 『3월26일 고중록규정부장으로부터 폭력배 3백명을 모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1인당 10만원씩 주고 이들을 동원,같은달 29일 조계사내에서 범종추소속 승려들을 폭행한뒤 규정부장 보일승려로부터 3천만원을 받았다』며 공소사실을 시인했다.
이날 공판에서 무성승려는 『3월26일 고중록규정부장으로부터 폭력배 3백명을 모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1인당 10만원씩 주고 이들을 동원,같은달 29일 조계사내에서 범종추소속 승려들을 폭행한뒤 규정부장 보일승려로부터 3천만원을 받았다』며 공소사실을 시인했다.
1994-06-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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