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천렬기자】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다사랑아파트 주민 1백여명이 지하수가 섞인 수돗물을 먹고 등과 팔에 반점과 가려움증등이 나타나는 피부병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대전시공영개발사업단이 건립,분양한 것으로 주민들은 상수도및 지하수배관이 함께 연결된 물탱크에 물을 받아 식수등으로 사용해 왔다.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1㎞쯤 떨어져 있는 신일동 야산과 4백여평의 방죽이 산업폐기물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어서 그 침출수가 지하수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대전시는 이날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하수배관을 단절하고 상수도의 물만 공급하는 한편 수돗물을 수거 피부병의 원인을 규명키로 했다.
28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대전시공영개발사업단이 건립,분양한 것으로 주민들은 상수도및 지하수배관이 함께 연결된 물탱크에 물을 받아 식수등으로 사용해 왔다.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1㎞쯤 떨어져 있는 신일동 야산과 4백여평의 방죽이 산업폐기물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어서 그 침출수가 지하수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대전시는 이날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하수배관을 단절하고 상수도의 물만 공급하는 한편 수돗물을 수거 피부병의 원인을 규명키로 했다.
1994-05-29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