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기타리스트 앙헬 로메로/27일 세종회관서 서울시향과 협연

스페인의 기타리스트 앙헬 로메로/27일 세종회관서 서울시향과 협연

입력 1994-05-23 00:00
수정 1994-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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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앙헬 로메로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협연자로 27일 하오 7시30분 세종문화회관대강당 무대에 선다.

앙헬은 브리태니카백과사전에 「20세기에 고전기타를 부흥시킨 스페인의 기타 연주가 가문」 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로메로가의 막내아들.아버지 셀레도니오(1918년생)를 리더로 셀린(1940년생),페페(1944년생),앙헬(1946년생)등 4부자가 모두 세계 기타계를 주름잡는 명연주자들.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는 1967년 유명한 「4대의 기타를 위한 안달루시아 협주곡」을 작곡해 이들에게 헌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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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은 「천사」라는 이름답게 뛰어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한다.이번 연주회에서 아버지 셀레도니오가 작곡한 「말라가 협주곡」과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즈 협주곡」을 들려줄 예정.서울시향은 이밖에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과 에네스코의 「루마니아 광시곡」1번과 2번을 연주한다.지휘는 서울시향의 상임지휘자 원경수.문의는 3991­630.

1994-05-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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