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해저광케이블 건설/충남 태안∼산동성 청도… 내년말 준공

한·중 해저광케이블 건설/충남 태안∼산동성 청도… 내년말 준공

입력 1994-05-21 00:00
수정 199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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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통신중계국 부상 기대

우리나라의 충남 태안과 중국 산동성 청도를 잇는 총길이 5백50㎞에 이르는 한·중 해저 광케이블이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

한국통신과 중국 우전부 전신총국은 지난해 11월 한·중해저케이블건설 및 유지보수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18일 북경에서 케이블건설 주계약자인 프랑스의 알카텔 서브마콤사와 시스템공급계약에 서명했다.

한국통신과 중국전신총국이 금년 1월 실시한 기자재(광케이블·해저중계기·광단국장치등)공급 및 해저부설공사 국제입찰에는 AT&T(미전신전화회사),일본전기(NEC)등 3개사가 응찰,알카텔에 3천7백만달러(2백96억원)에 낙찰됐었다.이 건설비는 한·중 양측이 절반씩 부담하며 양측의 육양국건설비를 포함하면 모두 4천7백만달러(3백76억원)의 건설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오는 95년 12월 준공될 한·중해저케이블은 5백60Mbps(초당 5억6천만비트의 정보전송)급 2개 시스템으로 전화 1만5천1백20회선 용량을 갖게 된다.

한·중간 국제통신은 그동안 인텔새트 통신위성을 통해 소통했으나 해저케이블을 건설함으로써 중국과 정보의 고속교류는 물론 제3국이 한국을 경유해 중국과 통신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우리나라도 국제통신중계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94-05-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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