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일 전국서 법요식

불탄일 전국서 법요식

입력 1994-05-19 00:00
수정 1994-05-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불기 2538년「부처님 오신날」법요식이 18일 상오 전국 각 사찰에서 일제히 베풀어졌다.

조계종은 이날 상오10시 조계사에서 총무원 간부와 원로회의의원,개혁회의 의원,서울시장,국회 정각회 소속 의원,신도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8번 타종(명종),관불,마정수기,헌화,권공,헌등등의 전통 불교의식으로 진행된 법요식을 거행했다.

이경숙 서울시의원 “초안산 도봉둘레길 2.0 시대 개막 환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지난 30일 도봉구 창동 초안산 일대에 조성된 ‘초안산 도봉둘레길(2.0) 조성사업’의 1~3단계 구간 개통식을 갖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세가 완만함에도 불구하고 노후된 산책로와 접근성 부족으로 이용에 제약을 겪었던 보행 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들을 위해 경사가 완만한 데크로드를 설치하는 ‘무장애 숲길’ 조성 프로젝트다. 이번에 우선 개통되는 1~3단계 구간(창3동 어린이집~하늘꽃정원~창골축구장~세대공감공원~뚝딱뚝딱놀이터 인근)은 총연장 약 1.7km에 달하며, 시비와 국비를 포함해 총 36억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의원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등 핵심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 부처와의 복잡한 협의 과정을 직접 챙기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이끌어왔다. 내년 중 착공 예정인 4구간(뚝딱뚝딱놀이터~녹천역, 약 400m) 사업이 완료되면 총 46억 7000만원 규모의 둘레길이 완성되어, 초안산의 울창한 숲을 누구나 소외됨 없이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축’이 구축될 전망이다.
thumbnail - 이경숙 서울시의원 “초안산 도봉둘레길 2.0 시대 개막 환영”

한편 서울시민을 대표한 이원종서울시장의 헌등과 함께 신도들은 대웅전 앞에 마련된 제단에 향과 초를 바치며 기도했다.신도들의 연등은 이날 하오 7시 명등식을 기해 일제히 불을 밝혔는데 김영삼대통령과 김종필 민자당대표 이름의 연등이 나란히 대웅전 앞에 걸려 눈길을 끌었다.<박상렬기자>

1994-05-19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