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법인」 수사 확대/검찰/수산물법인 2곳등 모두 6곳

「도매법인」 수사 확대/검찰/수산물법인 2곳등 모두 6곳

입력 1994-05-14 00:00
수정 199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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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유통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곽영철부장검사)는 13일 농산물도매법인 이외에 수산물 도매법인의 비리도 드러남에 따라 특수 1·3부 검사를 전원 지원받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강동수산·서울건해등 2개 수산물 도매법인의 장부를 임의제출형식으로 넘겨받아 횡령및 로비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따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도매법인은 서울·중앙·동화·한국청과등 4개 농산물 도매법인을 비롯,모두 6개로 늘어났다.

검찰은 중앙청과 대표 이소범씨(54)등 6개 도매법인의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조치를 법무부에 요청했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서울지검 고위관계자는 『이들 농수산물 도매법인의 중매인 추천과정에서의 금품수수,상장서류조작을 통한 수수료 착복,도매법인협회 임원의 횡령여부등 내부비리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면서 『수사 진전상황에 따라 정부 고위관계자및 국회의원들의 혐의사실이 드러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이들 4개 농산물도매법인들이 지난해 총매출액의 6%에 해당하는 6백억원의 상장수수료를 챙기고도 3백50억원만 입금한 사실을 확인,나머지 2백50억원중 일부를 판매장려비등의 명목으로 빼돌려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출국금지조치된 도매법인 대표는 다음과 같다.

▲이소범 ▲박원규(56·서울청과대표) ▲정진호(49·동화〃) ▲김경호(71·한국〃) ▲홍중표(52·강동수산대표) ▲김희재(47·서울건해〃)<오풍연기자>
1994-05-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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