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와 철근으로 독특한 「힘의 미학」을 연출해 내는 조각가 문인수씨(39)가 개인전을 16일부터 24일까지 박영덕화랑(5448481)에서 갖는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조각부문에서 84∼85년 연속대상을 차지한 문씨는 지난해 프랑스 문화부가 주최한 「파리의 한국」 행사 미술분야의 유일한 작가로 초대받아 전시회를 가진 것을 비롯해 프랑스 평론가 퐁튀스 훌텐씨가 대전엑스포 미술문화 행사의 하나로 주관한 「미래 저편에」 전람회에도 참가해 호평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실험성을 인정받는 작가.
이번 전시에선 창조와 파괴,사유와 감성의 대결 등 대립되는 이미지의 결합을 통해 존재의 연관성을 표현한 시멘트·철근·철판구조물 등 대작 위주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김성호기자>
대한민국미술대전 조각부문에서 84∼85년 연속대상을 차지한 문씨는 지난해 프랑스 문화부가 주최한 「파리의 한국」 행사 미술분야의 유일한 작가로 초대받아 전시회를 가진 것을 비롯해 프랑스 평론가 퐁튀스 훌텐씨가 대전엑스포 미술문화 행사의 하나로 주관한 「미래 저편에」 전람회에도 참가해 호평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실험성을 인정받는 작가.
이번 전시에선 창조와 파괴,사유와 감성의 대결 등 대립되는 이미지의 결합을 통해 존재의 연관성을 표현한 시멘트·철근·철판구조물 등 대작 위주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김성호기자>
1994-05-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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