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기념행사 “풍성”

가정의 달 5월/기념행사 “풍성”

입력 1994-04-28 00:00
수정 1994-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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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놀이마당 5일/아내구타 추방캠페인 6∼13일/어린이 걷기대회 22일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가정의해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가정문제에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또 여성·사회단체들이 마련하는 가정의 달 5월의 가정·가족주제 관련행사도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다.

◇한국여성개발원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27일과 28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열린사회와 가족」을 주제로 세계가정의해 기념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고영복 사회문화연구소장이 「변화하는 가족상」에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미래의주인 청소년과 가족·공동체적 삶을 향한 가족」등에대한 주제발표와 독신가구 노인단독가구 등 가족구조 유형별 사례발표가 열린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5월22일 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도모하기위한 목적의 세계가정의해 기념 어린이 걷기대회를 연다.아침 10시 여의도광장을 출발,한강고수부지로 이어지는 약 5.4㎞를 2시간동안 걷는데 어린이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라디오를 들으며 걷는 라디엔티어링으로 진행된다.

◇한국여성의전화는 5월6일 가정주간 선포식을 가진후 13일까지 각 지방의 관련 여성단체 및 한국아동학대 예방센터와함께 가정을 파괴하는 심각한 요소인 아내구타와 아동학대 등 가정폭력 문제를 고발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관련 사진전과 공개토론회·영화상영·거리 캠페인 등의 행사를 계속적으로 전개한다.

박계홍 서울시의원 “잇따른 노후 임대 아파트 화재 참사에도 땜질식 처방… 안전 관리 종합대책 필요”

최근 구룡마을 화재를 계기로 주거 취약계층의 화재 안전망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서울시가 관리하는 노후 임대아파트 역시 무방비로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날카로운 지적이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도중 터져 나왔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계홍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은 지난 3일 진행된 제340회 정례회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거듭되는 임대아파트 화재에도 서울시가 미온적인 ‘땜질식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안전불감증에 빠진 시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노후 임대주택의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을 근본적인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즉각 촉구했다. 박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시 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260건에 달한다. 이 중 화재 사고만 무려 178건이며,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총 62명(사망 16명, 부상 4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재 발생 건수는 2020년 18건에서 2025년 36건으로 2배 급증하는 등 임대주택의 안전 공백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번 화재 사고의 직격탄을 맞은 곳은 준공 30년이 지난 노후 영구임대아파트였다. 실제로 전체 화재 178건 중 과반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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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미래를 열어갈 가정의위상을 주제로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어린이보호 전국대회를 가진데 이어 서울 YWCA가 예년처럼 5월5일 이화여대 운동장에서 가장행렬과 길놀이 판놀음 어린이 헹가래치기 국궁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마당을 펼치고 한국부인회는 6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30회 훌륭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갖는다.또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5월16일 경복궁에서 제26회 신사임당 행사를 개최한다.<장경자기자>
1994-04-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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