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아/감기 잦고 식은땀 흘릴땐 황기건중땅 효과(생활한방)

허약아/감기 잦고 식은땀 흘릴땐 황기건중땅 효과(생활한방)

입력 1994-04-27 00:00
수정 1994-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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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아란 특별한 질병이 없지만 몸이 약해서 거의 매달 감기등 잔병치레를 하는 아이를 말한다.가벼운 감기에도 곧잘 편도선이 붓고 열이 쉽게 나며,늘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한다.또 단 것만 먹으려 하고 신경질적이며 한밤중에 자주 깨고 과식했을 때 잘 토하기도 한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체로 그릇된 양육과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즉 모유가 아닌 우유로 키우고 인스턴트식품을 너무 많이 먹이거나 운동부족으로 육체적 단련이 안돼 생기는 것이다.이런 어린이에게는 약을 꾸준히 복용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좌우 복직근이 약해 코피가 잘 나며 쉽게 피로를 타는 아이에게는 소건중탕이 효과적이다.명치 주변부가 조금 막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목 윗부위로 땀을 잘 흘리면 시호계강탕을 복용토록 한다.또 자주 쓰러지거나 차 멀미를 하는 어린이에게는 염계출감탕이 적합하다.이밖에 식은 땀을 많이 흘리고 감기와 피부병에 잘 걸리는 경우에는 황기건중탕을 쓰면 효과가 좋다.<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제공>

1994-04-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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