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사회당제외 교섭단체 구성/내각구성 오늘 이후로 연기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하타 쓰토무(우전자·58)신생당 당수가 25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의 뒤를 이어 일본의 새총리로 취임,제2차 연립정부가 출범했다.
하타총리는 이날 중·참의원에서 실시된 총리지명선거 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넘어 제80대 51명째 총리가 됐다.
하타총리는 1시부터 시작된 중의원투표에서 하타의원은 과반수(2백52표)보다 22표가 많은 2백74표를 얻었으며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자민당총재는 2백7표를 얻는데 그쳤다.
2시부터 시작된 참의원투표에서도 하타총리는 일부 사회당의원들의 반발표가 있었지만 과반수(1백24표)보다 3표가 많은 1백27표를 얻어 무난히 총리로 지명됐다.
하타총리는 장기적인 본격정권을 지향하고 있으며 호소카와정권이 추진하던 일본개조를 위한 정치·경제·행정개혁등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타정권은 특히 북한핵의혹 대응등 안보문제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과의 관계등 기본적인 외교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정국의 혼돈속에 출범하는 하타정권은 그러나 세제개혁,북한핵문제,미·일마찰,예산편성등 많은 과제와 연정내 불협화음,사회당내 대립등 심각한 불안요소를 안고 있다.
하타총리의 탄생으로 자민당의 장기집권을 무너뜨리고 출범한 호소카와정권은 8개월만에 막을 내렸고 호소카와내각은 새총리를 뽑기위한 중의원 개원에 앞서 총사직했다.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하타 쓰토무(우전자·58)신생당 당수가 25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의 뒤를 이어 일본의 새총리로 취임,제2차 연립정부가 출범했다.
하타총리는 이날 중·참의원에서 실시된 총리지명선거 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넘어 제80대 51명째 총리가 됐다.
하타총리는 1시부터 시작된 중의원투표에서 하타의원은 과반수(2백52표)보다 22표가 많은 2백74표를 얻었으며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자민당총재는 2백7표를 얻는데 그쳤다.
2시부터 시작된 참의원투표에서도 하타총리는 일부 사회당의원들의 반발표가 있었지만 과반수(1백24표)보다 3표가 많은 1백27표를 얻어 무난히 총리로 지명됐다.
하타총리는 장기적인 본격정권을 지향하고 있으며 호소카와정권이 추진하던 일본개조를 위한 정치·경제·행정개혁등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타정권은 특히 북한핵의혹 대응등 안보문제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과의 관계등 기본적인 외교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정국의 혼돈속에 출범하는 하타정권은 그러나 세제개혁,북한핵문제,미·일마찰,예산편성등 많은 과제와 연정내 불협화음,사회당내 대립등 심각한 불안요소를 안고 있다.
하타총리의 탄생으로 자민당의 장기집권을 무너뜨리고 출범한 호소카와정권은 8개월만에 막을 내렸고 호소카와내각은 새총리를 뽑기위한 중의원 개원에 앞서 총사직했다.
1994-04-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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