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전문가 없어/러,화학무기 방치/미 회계감사원 보고

폐기 전문가 없어/러,화학무기 방치/미 회계감사원 보고

입력 1994-04-12 00:00
수정 199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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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 연합】 러시아는 비축해둔 화학무기를 폐기하기로 지난 90년에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들 무기의 폐기에 착수하지 않았으며 화학무기를 파괴할 기술이 없는 것 같다고 미국정부의 한 보고서가 말했다.

회계감사원(GAO)은 보고를 통해 『러시아는 기존의 자체 시설을 사용하여 화학무기를 안전하게 파괴할 수 없는 것으로 미국과 러시아 관리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밝히고 나아가 GAO는 러시아가 『화학무기를 파괴할 시기 및 방법을 정해놓은 종합적 계획이 현재로서 없음을』 알아냈다고 덧붙였다.

지난 90년 화학무기의 주요 비축국인 미국과 당시의 소련은 92년말까지 화학무기의 파괴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합의에 따라 미국은 86억달러로 예상되는 비용을 들여 보유 화학무기 3만1천ⓣ중 일부의 시험소각을 시작한바 있다.

1994-04-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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