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치 개발연구소 설립 김창희박사(인터뷰)

한국여성정치 개발연구소 설립 김창희박사(인터뷰)

입력 1994-03-23 00:00
수정 1994-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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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 여성운동가 정계진출 돕겠다”/소비자·환경분야 등 정책마련에도 주력 방침

민주당 소속의 여성정치인 김창희박사(60·법학)가 한국여성정치개발연구소를 설립,23일 하오5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갖는다.

『지방자치가 실시된이후 여성들의 정치참여에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급속히 변화·발전하고 있습니다.따라서 95년6월의 지자제에는 능력있는 여성들이 보다 많이 후보로 나서고 당선되어 앞으로의 정치발전과 시대적 민주개혁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믿습니다.』김박사는 9·10대 야당의원을 지낸 고 박병효씨의 아내로 남편과함께 오랫동안 재야세력으로 활동해왔다.그러나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까지는 여당인 민정당에 소속되어 활동 하기도 했다.

『앞으로 저희 단체는 여성정치연맹·여성정치문화연구소·여성정치연구소등 기존의 여성 정치관련 단체들과 협력,여성들의 정계진출 훈련기회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확대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계획 입니다.』 김박사는 그러나 다른 단체와의 성격구분을위해 여성정치개발연구소는 그 대상을 주로 재야 여성운동가 중심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박사는 그외에도 소비자 환경 교육 통일 노동 문화 보건분야에 이르기까지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반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의 마련에도 관심을 가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여성정치개발연구소에는 민주당 국회의원 이우정씨가 고문으로 참여한다.<장경자기자>

1994-03-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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