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관광업종으로/교통부 입법예고/3년마다 허가경신 폐지

카지노 관광업종으로/교통부 입법예고/3년마다 허가경신 폐지

입력 1994-03-18 00:00
수정 1994-03-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빠르면 7월부터 카지노영업이 사행행위업종에서 관광업종으로 변경되고 허가권자도 현재의 지방경찰청장에서 교통부장관으로 바뀐다.

또 국제공항과 국제여객선 터미널이 있는 시·도의 특1급 관광호텔 가운데 외래관광객 유치실적이 많은 호텔과 1만t급 이상의 여객선등에만 카지노영업을 허가하는등 허가기준이 강화된다.

교통부가 17일 입법예고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3년마다 허가를 갱신토록 돼있는 조항을 폐지,별도의 허가 유효기간을 두지 않고,대신 필요한 경우 허가를 제한해 카지노업소의 적절한 수급을 유도키로 했다.

기존의 13개 카지노업체는 96년 11월5일까지 한시적으로 조건부 허가를 내줘 영업의 지속성을 보장해주되 그 이후에는 교통부가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다시 허가를 받도록 했다.

1994-03-18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