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연결 항로취소 파문/센다이­하와이/“무역분규 보복” 논란

미,일연결 항로취소 파문/센다이­하와이/“무역분규 보복” 논란

입력 1994-03-17 00:00
수정 1994-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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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의 무역분쟁이 고조되고 있는가운데 미·일 항공협정에 의해 개설되기로 했던 항로 개설이 미국측에 의해 갑자기 취소돼 미·일간의 무역분규의 새로운 불씨가 되고 있다.

미국정부는 16일 미·일간의 항공협정에 의해 17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던 일본북부의 센다이시와 미국의 하와이 호놀루루간의 새로운 항공노선의 개설을 갑작스럽게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일본교통성은 주미 일본대사관을 통해 이에대해 강력항의하는 한편 통상문제와 연관시키지 않는 항공협정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항로개설취소가 통상마찰과 관련있음을 시사했다.또 일본항공측도 이같은 미국측의 처사는 항공법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새로운 항로개설의 취소로 처녀출항에 탑승할 예정이던 승객2백70명등이 출국이 지연되는등 적지않는 혼란이 일었으며 항로개설을 축하하기 위해 센다이의 미야기지사도 탑승할 예정이었다.<도쿄 로이터 연합>

1994-03-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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