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왜 큰소리로 말하지 않니/박경선 지음(화제의 책)

너는 왜 큰소리로 말하지 않니/박경선 지음(화제의 책)

입력 1994-03-15 00:00
수정 1994-03-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로운 아이들 그린 창작동화집

가난한 이웃과 외로운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동화집.

18편의 동화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대부분 평범하지조차 못하다.선천적인 언어장애로 말을 제대로 못하는등 신체적 결함이 있거나 맞벌이 부모,또는 아예 부모가 없는 「결손가정」의 아이들이다.또 주변의 어른들도 비슷한 모양으로 등장한다.

따라서 어린이독자들에게 「꿈을 준다거나」,상상력을 키워주는 이야기들은 아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 슬프고 한편 아름다운 이 동화들은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가슴깊이 느끼게 해준다.

지은이는 19년째 국민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이 책에 실린 동화도 교직생활에서 실제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썼다고 한다.

지식산업사 5천원.
1994-03-15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