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아세안/미 금융개방압력 우려/APEC재무회담서

한·일·아세안/미 금융개방압력 우려/APEC재무회담서

입력 1994-03-15 00:00
수정 1994-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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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지속 등 의제 결정

【도쿄 연합】 오는 18∼19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재무장관회담의 의제가 ▲인플레없는 성장지속 ▲자본시장 건전육성 ▲투자및 사회간접자본 재원확보방안등 세가지로 결정됐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닛케이신문은 일본 정부소식통을 인용,이번 회담은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거시경제 정책을 서로 이해시키는 모임으로 활용하고 「아·태지역이 세계경제 성장의 중심센터」가 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등은 미국의 거시 경제정책 협조나 금융·자본시장의 개방문제 논의가 자칫 잘못하면 미국의 아·태 지역에 대한 경제적영향력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경계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특히 한국과 아세안은 「재무장관회담 개최는 미국이 금융시장 개방을 관철하기위한 것」이라는 목적이 없지 않은 것으로 보면서 금융규제의 철폐및 은행·증권업무규제의 완화,자본거래의 규제폐지등을 미국이 요구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1994-03-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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