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군비증강 우려 전달키로/일 총리 방중때

중 군비증강 우려 전달키로/일 총리 방중때

입력 1994-03-13 00:00
수정 199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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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 투명성 확보 요구/학살행위 등 사죄도 검토

【도쿄=이창순특파원】 오는 19일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는 중국이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는등 군사력증강 정책을 계속함에 따라 이에대한 일본측의 강력한 우려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호소카와총리는 특히 『 일본정부는 환경과 군사력에 관심을 갖고 있다』 『군사력은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등의 표현으로 중국측에 군사력 강화와 관련한 주의를 환기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연합】 한편 일 교도(공동)통신은 호소카와 총리가 일본의 2차대전 당시 전쟁책임과 관련해 구일본군의 학살행위와 약탈등을 구체적으로 열거해 사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4-03-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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