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해외지사 급증/작년/중·러중심 3백28개 늘어

기업해외지사 급증/작년/중·러중심 3백28개 늘어

입력 1994-03-12 00:00
수정 1994-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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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등 북방권에 대한 진출이 급격히 늘면서 지난해 국내 기업의 해외지사도 크게 늘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연말 현재 은행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해외지사는 모두 2천9백84개로 92년 말의 2천6백56개에 비해 3백28개가 늘었다.1년 동안 6백24개가 신설되고 2백96개가 폐쇄됐다.그러나 이 중 영업활동을 하는 지점형태의 지사는 16.6%인 4백94개에 불과한 반면 단순히 연락이나 조사업무를 맡는 사무소형태는 83.4%인 2천4백90개였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중국지사가 1백28개가 늘어나고 베트남지사 31개,러시아지사 19개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한 진출이 크게 늘었다.

지역 별로는 일본 6백24개 등 아시아 지역이 전체의 50.1%인 1천4백95개이고 미국 6백59개 등 북미지역 6백94개(23.3%),유럽지역 4백7개(13.6%) 등이다.제조업과 무역업이 1천7백95개(60.1%),외항운송 및 원양어업이 2백96개(9.9%),국제 관광사업이 2백34개(7.8%)등의 순이었다.

한편 은행의 해외지사는 지난 연말 현재 1백45개로 92년보다 15개가 늘었다.<우득정기자>

1994-03-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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