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대 이틀째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은 군사력 증강에 대한 주변국들의 우려에도 불구,올해 국방예산으로 5백20억4천만원(약60억달러)을 책정,지난 79년 개혁·개방정책 실시이래 가장 높은 전년비 22·44%를 증액시켰다고 유중려재정부장이 11일 발표했다.
유부장은 이날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속개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8기 2차회의 이틀째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예산중 지출은 지난해보다 15% 늘린 5천4백29억원(6백24억달러),수입은 7·5% 늘린 4천7백60억원(5백47억달러)으로 잡아 6백69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적자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국방예산은 개혁개방이후 88년까지는 경제건설에 밀려 거의 동결된 상태였으나 사회주의체제가 흔들리기 시작한 8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12∼15%선을 지속해오다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20%선을 넘어섰다.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은 군사력 증강에 대한 주변국들의 우려에도 불구,올해 국방예산으로 5백20억4천만원(약60억달러)을 책정,지난 79년 개혁·개방정책 실시이래 가장 높은 전년비 22·44%를 증액시켰다고 유중려재정부장이 11일 발표했다.
유부장은 이날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속개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8기 2차회의 이틀째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예산중 지출은 지난해보다 15% 늘린 5천4백29억원(6백24억달러),수입은 7·5% 늘린 4천7백60억원(5백47억달러)으로 잡아 6백69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적자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국방예산은 개혁개방이후 88년까지는 경제건설에 밀려 거의 동결된 상태였으나 사회주의체제가 흔들리기 시작한 8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12∼15%선을 지속해오다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20%선을 넘어섰다.
1994-03-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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