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치봉기자】 광주시 광산구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황룡강이 축산폐기물로 심각하게 오염돼 광주시는 4일 3시부터 황룡취수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24일 악취파동의 원인이 됐던 대원축산의 축산폐기물이 황룡취수장의 인근 하상에 퇴적돼 있어 이를 제거하면서 부유물에 의해 상수원이 심하게 오염돼 장성읍에 있는 황룡취수장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황룡취수장 물을 공급받던 광산구 월곡·산정·우산동과 북구 동운동등 10여만명의 가구에는 동복댐과 송정·석곡정수장의 물을 하루 평균 3만4천여t씩 공급키로 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24일 악취파동의 원인이 됐던 대원축산의 축산폐기물이 황룡취수장의 인근 하상에 퇴적돼 있어 이를 제거하면서 부유물에 의해 상수원이 심하게 오염돼 장성읍에 있는 황룡취수장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황룡취수장 물을 공급받던 광산구 월곡·산정·우산동과 북구 동운동등 10여만명의 가구에는 동복댐과 송정·석곡정수장의 물을 하루 평균 3만4천여t씩 공급키로 했다.
1994-03-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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