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과학연 연구원 이충희박사(인터뷰)

표준과학연 연구원 이충희박사(인터뷰)

입력 1994-02-28 00:00
수정 199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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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측정 표준연구」로 3·1문화상 수상/“「표준」연구는 제품의 질 높이는 관건”/같이 고생해온 온도연구실 직원들에 감사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어서 기쁩니다.그러나 이번 수상은 개인의 업적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동안 같이 고생해 온 한국표준과학원 온도연구실 연구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온도측정 표준연구」라는 논문으로 3·1문화상을 받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위원 이충희박사(58·한국물리학회 회장)는 수상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서울대를 나와 미국 브라운대에서 박사 학위를 딴 그는 70년 귀국이후 경희대·한국과학원교수및 한국표준과학연구소 소장등을 거치며 정밀계측기기 부품기술개발·광고온계및 복사온도 계측기술등을 연구해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 측정과학분야를 일궈온 중진이다.

『표준에 관한 연구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전문가들에게도 제대로 인식되어있지 않습니다.그런데 뜻밖에 상을 타게 돼서 연구소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는 이박사는 『문명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지켜야 할 표준이 있습니다.이를 국가표준이라고 하지요.마찬가지로 과학기술에도 국가표준이 있습니다.우리나라가 국제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제품의 질을 높이는 방법 밖에는 없어요.이때 관건이 되는 것이 우리 기술로 표준을 얼마나 정확하게 설정할수 있느냐입니다』라고 국가표준 측정기술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웠다.<고현석기자>

1994-02-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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