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영화제 10일 개막/「화엄경」 본선 진출

베를린 영화제 10일 개막/「화엄경」 본선 진출

입력 1994-02-09 00:00
수정 1994-02-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럽세 강세… 21편 경쟁

칸,베니스영화제와 함께 유럽 3대영화제로 꼽히는 제44회 베를린영화제가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 영화제에는 장선우감독의 「화엄경」을 비롯,폴란드 크르지스토프 키에슬롭스키감독의 「삼색: 하양」,미국 피터 와이어감독과 조나단 데미감독의 「겁없는 사람들」과 「필라델피아」,프랑스 알랭 레네감독의 「흡연」과 「금연」 두작품,홍콩·중국 합작인 우지뉴감독의 「교활한 여우」등 21편의 작품이 경쟁을 벌인다.본선진출작은 프랑스는 4편,스페인 3편,영국 이탈리아 독일 미국 각2편,러시아 헝가리 폴란드 호주 인도 브라질 홍콩 중국 한국 1편으로 유럽세가 우세하다.

심사위원진은 「마지막 황제」를 제작한 영국의 제레미 토머스위원장을 비롯,일본의 제작자 하야오 시바타,미국 감독겸 배우 모건 프리먼,이탈리아감독 카를로리차니등 11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출품작 「화엄경」은 고은의 원작 소설을 영상에 옮긴 작품으로 순진무구한 어린이의 눈을 통해 증오와 사랑,부와 가난,성숙등의 인간사를 불교적 해법으로풀어낸 작품이다.

1994-02-09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