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비싸다” 48%/소비자불만요인 1위

“생활용품 비싸다” 48%/소비자불만요인 1위

입력 1994-02-03 00:00
수정 1994-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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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원,93년 국민소비형태·의식구조 조사/의류·식품·내구재는 품질관련 불만 많아/상품·서비스 만족수준… 90년보다 낮아

우리 국민들의 상품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수준은 지난 90년에 비해 오히려 떨어지고 불만족비율도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가격상승과 관련한 불만이 크게 늘어 물가인상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심리가 팽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 6월 전국 20∼60세 남녀 2천9백96명을 대상으로한 「국민소비행태및 의식구조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품에 대한 만족수준은 5점을 최대로 잡을때 ▲생활용품 3.31 ▲내구재 3.20 ▲의류 3.14 ▲식품 3.13 등으로 지난 90년 조사때에 비해 평균 0.2정도 낮아졌다.불만족비율은 ▲내구재 20.4% ▲의류 19.1% ▲식품 15.6% ▲생활용품 11.3% 등으로 역시 지난 90년 조사때에 비해 10%이상 높아졌다.

서비스부문의 경우에도 만족수준은 ▲수리 2.92 ▲대행 3.07 ▲레저·대여 2.83 ▲요식·위생 3.09 ▲교통 2.70 ▲금융 3.45 ▲공공 3.24,불만족비율은 ▲수리 39.9% ▲대행 27.2%▲레저·대여 35.7% ▲요식·위생 24.8% ▲교통 40.5% ▲금융 14.8% ▲공공 21.6% 등으로 나타나 지난 90년 조사때보다 만족수준은 낮아지고 불만족비율은 높아진 경향을 보였다.불만족비율의 경우 전반적으로 품질에 대한 불만족은 감소한 반면 가격에 대한 불만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에 대한 불만족원인을 보면 생활용품의 경우 「가격이 비싸서」가 47.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품질이 나빠서」 38.4%,「부작용이 있어서」 9% 등의 순이었다.의류·식품·내구재의 경우도 「비싼 가격」에 대한 불만이 각각 39.7%,38.7%,26.8% 등으로 품질에 대한 불만 다음으로 많았다.

서비스의 경우에는 수리·대행서비스가 「비싼서비스비용」과 「기술부족」,레저·대여서비스와 요식·위생서비스는 「불친절」과 「비싼서비스비용」이 주요 불만족원인으로 꼽히는 등 가격과 관련한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백종국기자>
1994-02-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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