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미술 15년 결산마당 열려

민중미술 15년 결산마당 열려

입력 1994-01-15 00:00
수정 1994-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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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 출범맞아 새달 5일∼3월16일 국립미술관서

미술의 현실참여를 주창하며 현대 한국미술에서 뚜렷한 흐름을 형성했던 민중미술을 결산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문민정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가 운영하는 국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오는 2월5일부터 3월16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임영방)에서 열리는 「민중미술 15년­1980∼1994」전이 그 전시로 사회비판적 작품경향과 진보적 정치의식의 표현등으로 인해 불온시되던 민중미술의 예술성을 정부의 공식적인 장소및 예산지원아래 객관적으로 검증,평가하는 기회가 된다.

최근 「민중미술 15년­1980∼1994」전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헌 공주대교수)가 발표한 전시계획에 따르면 출품작가만도 3백18명(단체참가자 별도)에 이르며 작품수는 한국화·서양화·조각·판화·사진·만화·벽화·걸게그림등 무려 4백여점에 달한다.

전시공간은 상설전시관을 제외한 1,2,7 전시실과 중앙홀등 1천5백평의 실내공간과 야외공간을 모두 사용해 국립현대미술관 개관이래 최대규모의 전시가 될 전망이다.

이 전시는 당초 임영방국립현대미술관장이 지난해 민중미술운동가들의 단체인 민족미술협의회(회장 임옥상)에 전시를 제의하고 문화체육부도 같은해 10월초 이를 허가함으로써 성사됐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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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획위원인 임옥상씨는 『민중미술은 그동안 사회안팎의 조건 미성숙으로 정당한 평가가 유보돼 왔다』면서 『이번 전시는 민중미술을 제도권으로 포용하는 전기인 동시에 그 실체와 성과를 객관적으로 정리,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이헌숙기자>
1994-01-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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