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석보원본 등 3점 도난/세종문화회관 전시중

월인석보원본 등 3점 도난/세종문화회관 전시중

입력 1993-12-28 00:00
수정 1993-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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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급 버금가는 희귀본

서울정도 6백주년 기념행사로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 3호전시실에 전시돼 있던 세종어제 훈민정음이 수록된 월인석보 목판 중간본 원본 머릿권과 권1등 문화재급 고서 2점과 훈민정음 해례본 영인본 1권이 26일 하오6시20분에서 27이 상오10시사이 도난당했다. 도난당한 월인석보 중간본 원본은 세조때인 1459년 간행된 초간본을 선조초인 1568년 후쇄본으로 판각을 해 찍어낸 것이며 훈민정음 해례본은 1946년 조선어학회에서 한국반포5백주년을 기념해 영인한 것으로 전래품이 거의 없는 희귀본이다.

이날 도난당한 도서들은 서울시와 KBS문화사업단이 서울정도6백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서울도시문화기행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경찰은 10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반을 평성,이 도서들의 소장가인 여서구씨등을 상대로 피해도서에 대한 출처와 입수경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또 도난사실을 처음 발견한 아르바이트생 성남순씨(22·여)와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한편 동일 수법 전과자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경찰은 또 하루2천여명이 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어 상오10시와하오6시사이 전시관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이들 도서를 훔친 것으로 보고있다.

재선 서울시의원 최기찬 작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최기찬의 대담’ 21일 출판기념회 개최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오는 21일 오후 2시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강당 6층에서 저서 ‘최기찬의 대담: 금천을 묻고 답하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금천에서 60여 년 동안 삶의 터전을 지켜온 최 의원이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쌓아온 의정 경험과 정책적 고민을 한 권에 담아 소개하는 자리다.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보고 듣고 체감한 이야기들을 정리해, 금천의 현재와 미래를 주민들과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출판기념회 행사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는 식전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단장으로 활동 중인 장인숙의 진행으로 노래 공연을 비롯해 색소폰과 트럼본 연주, 해금 연주, 민요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행사에 흥을 더할 전망이다. 작가이자 서울시의원인 최 의원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라며 “주민 곁에서 축적한 경험과 철학을 함께 나누고, 금천의 내일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금의 행정이 과연 주민의 삶을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생활 속 변화를 만드는 실천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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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도난당한 「세종어제 훈민정음」과 「월인석보 목판본 원본」,「훈민정음 해례본 영인본」등은 보물급에 버금가는 문화재이다.<이용원·오일만기자>
1993-12-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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