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증대등 겨냥… 호경기 예고/자동차·반도체 시설 대폭 확충/매출목표 21.6% 늘어난 2백86조원
현대·럭키금성·대우 등 20대 그룹은 내년 매출을 올해보다 21.6% 증가한 2백86조원으로 확정했다.시설투자,연구개발비(R&D) 등 총 투자규모도 올해 실적(추정)에 비해 26.5%가 늘어난 26조6천억원으로 잡았다.내년 매출액의 9.3%를 시설투자 등에 쏟는 셈이다.
대기업들이 내년 매출과 투자를 크게 늘려 잡은 것은 UR 타결로 공산품의 수출이 늘고 세계 경제가 EC와 미국을 중심으로 조금씩 회복되리란 전망에 바탕을 둔 것이다.또 저금리·저환율·저유가 등 신3저 현상이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되고 엔고로 전자·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 큰 폭의 수출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의 침체로 10∼15%에 머물던 매출 증가율이 내년에는 6∼10%포인트 이상 높아졌고 투자규모 역시 크게 늘어남으로써 그동안 처져있던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뚜렷하게 회복되는 추세이다.앞으로의 경기를 낙관하는 반증이다.과거 기존 생산라인의 증설이나 합작사업에 그쳤던 보수적 투자경향도 자동차 및 석유화학 공장의 신설,반도체·신소재의 개발지원 등 실질적인 신규투자로 바뀌고 있다.왕성한 기업활동을 예고하는 셈이다.
10대 그룹의 매출은 2백51조6천억원으로 올해보다 21.9% 늘어났다.그러나 매출액 대비 투자액은 9%로 11∼20위 그룹의 11% 보다 2%포인트가 낮다.20대 그룹은 총투자의 80∼90%를 설비투자에,나머지 10∼20%를 R&D에 쏟을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반도체·자동차·항공 분야에 치중키로 하고 총 투자액을 올 3조8천억원보다 20%는 4조6천억원으로 책정했다.매출액 목표는 「질경영」 방침에 따라 아예 잡지 않았다.
현대그룹은 내년 매출을 올해보다 20% 많은 60조여원으로,투자액은 올 2조5백억원의 2배가 넘는 4조5천억원으로 확정했다.전남의 자동차 공장 신설,반도체,조선도크 증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럭키금성그룹은 매출과 투자 모두를 올해보다 30% 정도 늘릴 계획이다.주로 석유화학·정유·반도체 등의 시설에 80%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대우그룹은 내년 매출을35조5천억원으로 잡아 매출증가율이 35.8%로 5대 그룹중 가장 높다.자동차 공장 건설과 해외 시멘트 사업에 1조7천억원을,R%D에 1조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선경그룹은 매출을 15조5천억원,투자를 1조7천억원으로 잡고 화학 및 유전개발 등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내년 목표를 올 1조6천억원보다 50% 는 2조4천억원으로 정한 진로그룹이다.쌍용그룹은 투자액을 올 6천억원에서 1백66% 늘려 1조6천여억원으로 정함으로써 투자 증가율이 가장 높다.
매출액 대비 투자 비중이 높은 그룹은 금호(22.8%),한일(22.7%),한진(17.8%),고려합섬(17.5%),기아(15.5%) 등이다.그러나 비행기 구매가 대부분인 항공회사를 빼면 합섬부문의 투자가 높은 편이다.<백문일기자>
현대·럭키금성·대우 등 20대 그룹은 내년 매출을 올해보다 21.6% 증가한 2백86조원으로 확정했다.시설투자,연구개발비(R&D) 등 총 투자규모도 올해 실적(추정)에 비해 26.5%가 늘어난 26조6천억원으로 잡았다.내년 매출액의 9.3%를 시설투자 등에 쏟는 셈이다.
대기업들이 내년 매출과 투자를 크게 늘려 잡은 것은 UR 타결로 공산품의 수출이 늘고 세계 경제가 EC와 미국을 중심으로 조금씩 회복되리란 전망에 바탕을 둔 것이다.또 저금리·저환율·저유가 등 신3저 현상이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되고 엔고로 전자·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 큰 폭의 수출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의 침체로 10∼15%에 머물던 매출 증가율이 내년에는 6∼10%포인트 이상 높아졌고 투자규모 역시 크게 늘어남으로써 그동안 처져있던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뚜렷하게 회복되는 추세이다.앞으로의 경기를 낙관하는 반증이다.과거 기존 생산라인의 증설이나 합작사업에 그쳤던 보수적 투자경향도 자동차 및 석유화학 공장의 신설,반도체·신소재의 개발지원 등 실질적인 신규투자로 바뀌고 있다.왕성한 기업활동을 예고하는 셈이다.
10대 그룹의 매출은 2백51조6천억원으로 올해보다 21.9% 늘어났다.그러나 매출액 대비 투자액은 9%로 11∼20위 그룹의 11% 보다 2%포인트가 낮다.20대 그룹은 총투자의 80∼90%를 설비투자에,나머지 10∼20%를 R&D에 쏟을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반도체·자동차·항공 분야에 치중키로 하고 총 투자액을 올 3조8천억원보다 20%는 4조6천억원으로 책정했다.매출액 목표는 「질경영」 방침에 따라 아예 잡지 않았다.
현대그룹은 내년 매출을 올해보다 20% 많은 60조여원으로,투자액은 올 2조5백억원의 2배가 넘는 4조5천억원으로 확정했다.전남의 자동차 공장 신설,반도체,조선도크 증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럭키금성그룹은 매출과 투자 모두를 올해보다 30% 정도 늘릴 계획이다.주로 석유화학·정유·반도체 등의 시설에 80%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대우그룹은 내년 매출을35조5천억원으로 잡아 매출증가율이 35.8%로 5대 그룹중 가장 높다.자동차 공장 건설과 해외 시멘트 사업에 1조7천억원을,R%D에 1조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선경그룹은 매출을 15조5천억원,투자를 1조7천억원으로 잡고 화학 및 유전개발 등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내년 목표를 올 1조6천억원보다 50% 는 2조4천억원으로 정한 진로그룹이다.쌍용그룹은 투자액을 올 6천억원에서 1백66% 늘려 1조6천여억원으로 정함으로써 투자 증가율이 가장 높다.
매출액 대비 투자 비중이 높은 그룹은 금호(22.8%),한일(22.7%),한진(17.8%),고려합섬(17.5%),기아(15.5%) 등이다.그러나 비행기 구매가 대부분인 항공회사를 빼면 합섬부문의 투자가 높은 편이다.<백문일기자>
1993-12-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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