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노세 젊어노세 늙어지며는 못노나니…」
언뜻 들어보면 놀기만 좋아하는 국민성을 잘 대변해 주고 있는듯 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결이 안된다거나 우리음악은 너무 한스럽다는 등 일제식민주의 시대의 잔재가 아직도 우리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새롭게 태어나려면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 생각된다.
흔히들 국악하면 술자리에서나 「한곡조 뽑는」것으로 낮추어 본다.이에 반해 서양음악의 무슨 연주회다 하면 정장차림에 비싼 돈을 내고 진지하다 못해 거룩한 모습으로 감상하고 가슴뿌듯해하는 모습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다.그 사람들은 서양음악이 주로 귀족들이 식사하거나 술먹고 춤출때를 위해 만들어진 음악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음이 분명하다.
언젠가 한 청취자의 항의전화를 받은적이 있었다.
FM의 클래식 프로그램 중간에 국악을 한곡씩 선곡해서 방송했는데 이것이 클래식 애호가인 이 FM청취자의 불만을 산것이다.그 항의내용은 왜 「음악」시간에 「국악」을 방송하느냐는 것이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막무가내길래 『우리나라의 기보법을 아느냐? 거문고가 몇줄인지 아느냐』는 등의 간단한 질문을 던졌다.그런 항의를 한 사람이 제대로 대답을 할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제발 정신차리고 주인의식을 가져보라고 호통을 쳤다.
우리나라 악기이름을 모르는 것은 전혀 부끄럽지 않고,서양작곡가의 무슨곡을 모르면 부끄럽게 여기는 자존심 잃어버린 사람들이 사라져 갈수록 우리민족은 강해질수 있을 것이다.
자기를 비하시키고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면서 어떻게 세계속의 한국을 내세울수 있겠는가? 「노세노세 젊어노세」 노래는 「일할때 일하고 한가할때 틈타서 할일을 해가면서 놀아보세」로 끝을 맺는다.이것이 우리의 참모습이다.우리것을 바로 알때 우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되고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게 될것이다.
언뜻 들어보면 놀기만 좋아하는 국민성을 잘 대변해 주고 있는듯 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결이 안된다거나 우리음악은 너무 한스럽다는 등 일제식민주의 시대의 잔재가 아직도 우리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새롭게 태어나려면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 생각된다.
흔히들 국악하면 술자리에서나 「한곡조 뽑는」것으로 낮추어 본다.이에 반해 서양음악의 무슨 연주회다 하면 정장차림에 비싼 돈을 내고 진지하다 못해 거룩한 모습으로 감상하고 가슴뿌듯해하는 모습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다.그 사람들은 서양음악이 주로 귀족들이 식사하거나 술먹고 춤출때를 위해 만들어진 음악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음이 분명하다.
언젠가 한 청취자의 항의전화를 받은적이 있었다.
FM의 클래식 프로그램 중간에 국악을 한곡씩 선곡해서 방송했는데 이것이 클래식 애호가인 이 FM청취자의 불만을 산것이다.그 항의내용은 왜 「음악」시간에 「국악」을 방송하느냐는 것이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막무가내길래 『우리나라의 기보법을 아느냐? 거문고가 몇줄인지 아느냐』는 등의 간단한 질문을 던졌다.그런 항의를 한 사람이 제대로 대답을 할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제발 정신차리고 주인의식을 가져보라고 호통을 쳤다.
우리나라 악기이름을 모르는 것은 전혀 부끄럽지 않고,서양작곡가의 무슨곡을 모르면 부끄럽게 여기는 자존심 잃어버린 사람들이 사라져 갈수록 우리민족은 강해질수 있을 것이다.
자기를 비하시키고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면서 어떻게 세계속의 한국을 내세울수 있겠는가? 「노세노세 젊어노세」 노래는 「일할때 일하고 한가할때 틈타서 할일을 해가면서 놀아보세」로 끝을 맺는다.이것이 우리의 참모습이다.우리것을 바로 알때 우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되고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게 될것이다.
1993-12-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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