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쌀시위 잇따라/한총련 30여명 연행

전국 쌀시위 잇따라/한총련 30여명 연행

입력 1993-12-10 00:00
수정 1993-12-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의 쌀시장개방 결정에도 불구하고 9일 전국에서는 쌀시장개방을 반대하는 농민·대학생·농민단체들의 집회와 시위가 계속됐다.

한총련 소속대학생 30여명은 하오 5시15분쯤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종로구 효자동 시교로터리로 진출,경찰과 대치하다 모두 연행됐다.

전남 무안군 농민후계자연합회 소속 8백여명은 무안시장에서 농민대회를 열고 『정부는 농촌경제와 농민을 몰락시키는 쌀수입개방방침을 즉각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담양군농민회 소속 농민 3백여명도 담양군민회관에서 「쌀및 기초농산물 수입저지를 위한 담양군민대회」를 갖고 가두시위를 벌였다.

충북 음성군에서는 「우리쌀지키기 음성군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기서·이강원) 주최로 5백여명의 농민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민궐기대회를 열고 「쌀및 기초농산물수입을 저지하는 것만이 우리가 살길」이라고 결의하고 1시간여 가두시위를 벌였다.

전북 김제 농민후계자연합회회원 35명은 이날 김제시 요촌동 연합회사무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경북 상주산업대 총학생회 소속 3백여명의 학생들은 교내 민주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쌀시장개방에 따른 국민투표실시』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 대학교수 79명도 「쌀시장개방은 농업을 파탄에 이르게 한다」는등 4개항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20여명은 학생들과 함께 가두시위에 참여했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노원구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2026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종합 예술축제로, 국내 유일의 한글 비석이자 보물 제1524호로 지정된 노원구 하계동의 ‘이윤탁 한글영비’가 지닌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포문을 연 1부에서는 ‘한글과 예술 포럼’이라는 학술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한글 기획 전시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물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공원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 의원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한글예술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첫발을 내디딘 노원한글예술제가 앞으로 노원구를 대표하는
thumbnail -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전북 전주의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회자및 신도 3백여명은 전주 남문교회에서 「우리 농촌 살리기 기도회」를 갖고 가두시위를 벌였다.또 경북 농민목회자협의회 소속 목사 40여명도 대구 제일교회에서 「쌀시장개방 반대결의대회」를 가졌다.<전국 종합>
1993-12-1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