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굴·생새우 겨울 미각자극/제철 수산물 시장마다 풍성

생태·굴·생새우 겨울 미각자극/제철 수산물 시장마다 풍성

김수정 기자 기자
입력 1993-12-09 00:00
수정 199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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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특수 지나 가격 전반적 보합세/“영향 많고 담백한 맛” 주부발길 북적

□노량진 시장 일반 도매가

생태(5㎏):상품 1만8천∼2만원

생새우(6∼7㎏):상품 6만∼7만원

굴(고흥산 1.2㎏):최상품 1만원

해삼(2㎏):상품 2만2천원

얼큰한 국거리를 제공하는 생태와 굴 생새우등 겨울철 수산물이 제맛을 띠고 시장마다 풍성하게 쏟아지고 있다.이들 수산물들은 굴이 김장특수로 지난달 대비 10∼20%오른 것을 제외하고 보합세를 유지하고있다.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비롯한 각 시장에는 2주전부터 형성된 김장특수가 지난 6일을 고비로 한풀 꺾인 추세.

제철 수산물로 겨울미각을 돋우는 식탁을 차리고자 하는 주부들의 발길은 여전히 부산하다.상인들은 이번 주말부터 막바지 김장 재료구입을 위한 소비자들로 매기상승이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겨울철 가장 사랑을 받는 대중 선어류 생태는 반입량과 수요 증가세가 맞물려 별다른 가격변동이 없는 편.5㎏상자당 상품 1만8천∼2만원,중품 1만∼1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마리당 가격은 중품(40㎝)3천∼4천원.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생새우는 길이 2㎝정도의 잔 것으로 살아서 톡톡 튀는 싱싱함을 맛볼 수있어 인기.남해안과 인천앞바다등의 서해에서 주로 잡힌다.11월중순부터 12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시장에 나왔다 없어지는데 최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의 하루 평균 반입량은 3천∼4천상자로 절정이다.

생새우는 신선도와 살이 오른 정도에 따라 가격폭이 매우 크다.3∼4㎏들이 한 상자에 상품 3만5천원,하품 1만5천원선,6∼7㎏들이 상자는 상품 6만∼7만원선의 도매가격을 보이고 있다.일반소비자가격은 상품성에 따라 1근(4백g)에 2천원에서 1만원선.잔새우는 김장재료뿐만 아니라 꽃게탕이나 생태찌게에도 넣어져 얼큰한 맛을 살려준다.또 마른 새우와 달리 볶았을때 살이 연해 색다른 맛을 즐길 수있는 볶음용으로도 인기다.

역시 김장특수를 맞아 노량진 수산시장의 하루 평균 반입량이 1만상자에 이를 정도로 본격 반입되고 있는 굴은 4㎏들이 상자당 상품 3만원,2㎏들이 한상자 1만2천원의 도매가로 거래되고 있다.수요 절정을 이루면서 11월 중순대비 10∼20%선이 올랐다.

초장에 찍어 시원한 맛을 즐길수있는 고급수산물 굴은 양식산과 자연산이 시장에 나와있다.일반적으로 가정의 식탁에 오르는 데는 양식용이 무난하나 김장재료용으로는 알이 작고 단단한 자연산을 쓴다.일반소비자가는 양식굴이 1근(4백g)에 상품 4천원선,자연산은 6천원선이다.

굴중 가장 최상품으로 치는 전남 고흥산 굴은 1.2㎏들이 상자에 1만원선이며 4㎏한상자는 5만원에 판매되고있다.

꼬들꼬들 씹히는 맛과 바다의 산삼이라 불릴 정도로 건강식으로 인정받는 해삼은 겨울철 별미 안주거리로 요즘 수산시장에서 인기인 품목.2㎏한박스에 2만2천원이며 1근 6천∼7천원의 일반 소비자가로 판매되고 있다.<김수정기자>
1993-12-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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