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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부실여신이 3조원을 넘어섰다.8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전체 부실여신(6개월 이상 이자가 밀린 무담보 대출)은 지난 9월말 3조1천12억원으로 총 여신(1백55조6백억원)의 2%이다.
부실여신 규모는 작년 말(2조4천2백48억원)보다 6천7백64억원이 늘었고 총 여신에서 부실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말(1.7%)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5대 시중은행 가운데 한일은행이 2천31억원,총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2%로 가장 적고 그 다음은 제일은행(3천7백억원,2%)·조흥은행(4천2백72억원,2.6%)·서울신탁은행(4천5백48억원,3.2%)의 순으로 적다.상업은행이 8천5백12억원(총 여신 대비 5%)으로 가장 많다.<염주영기자>
1993-12-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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