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반도 중시」 군사전략 채택/자위대병력 이동 배치

일,「한반도 중시」 군사전략 채택/자위대병력 이동 배치

입력 1993-12-09 00:00
수정 199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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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 붕괴따라/기존훈련 내용 등 변경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방위청은 옛 소련의 소멸에 따라 지금까지 홋카이도를 중시했던 전략개념을 바꾸고 육상자위대의 훈련도 이름을 바꾸는 등 대폭 수정하기로 했다고 일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육상자위대는 지난 82년부터 「홋카이도에 가상적이 상륙했다」는 전제로 「북방기동특별훈련」을 실시해 왔으나 소련이 없어졌기 때문에 명칭도 「장거리 기동특별훈련」으로 바꾸고 훈련내용도 크게 변경하기로 했다.

과거 훈련은 군마현과 아이치현,구마모토현등으로부터 5천여명의 병력과 탱크·트럭등을 홋카이도로 이동시키는게 주요 목적이었으나 냉전종식으로 새로운 불안요인이 한반도로 옮겨졌다고 보고 오는 96년부터는 혼슈와 규슈등으로 병력을 이동하는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는 것이다.

육상자위대는 특히 유엔 평화유지활동이나 각종 재해에 대비한 병력파견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군함과 항공기에 의한 대량의 차량및 인원수송의 노하우를 축적하는데 훈련의 중점을둘 방침이다.

자위대는 또한 96년부터 시작되는 차기방위력정비계획에 맞추어 각종 훈련의 내용을 변경할 것으로 전해졌다.
1993-12-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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