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백인통치 종식/총선 감시 다인종 과도행정위 출범

남아공 백인통치 종식/총선 감시 다인종 과도행정위 출범

입력 1993-12-08 00:00
수정 1993-12-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케이프타운 로이터 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백41년에 걸친 백인통치가 7일 내년 총선까지 남아공 행정을 담당하고 총선을 감시할 다인종 과도행정위원회(TEC)의 출범으로 사실상 종식됐다.

넬슨 만델라의 아프리카 민족회의(ANC)등 21개 흑백정치단체·정당대표 21인으로 구성된 TEC는 이날 상오10시(한국시각 하오5시) 지난 1652년 백인 이주자들이 상륙했던 케이프타운에서 역사적인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했다.

TEC는 내년 4월27로 예정된 총선까지 국방,치안,재정및 외교부문에서 정책결정권과 거부권을 행사하게 된다.

1993-12-08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