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핵 전면해체 희망/크라프추크대통령 미·러와 즉각 협상용의”

“우크라핵 전면해체 희망/크라프추크대통령 미·러와 즉각 협상용의”

입력 1993-11-20 00:00
수정 1993-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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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선 스타트Ⅰ 조건부 비준

【키예프(우크라이나) 로이터 연합】 레오니트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공화국 대통령은 19일 우크라이나의 모든 핵무기가 완전 해체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새 의회에 주요 군축협정들을 재심의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3월 선거를 통해 새로 구성되는 의회에 START­1과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을 위한 안을 제출할 것이며 러시아,미국등과 핵무기 해체를 위한 협상을 당장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 의회는 앞서 18일 START­1을 압도적 표차로 승인했으나 1천6백여개의 핵탄두중 42%만 폐기한다는 등의 조건을 붙여 핵무기를 완전히 제거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었다.

1993-11-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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