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더 어려워진다/한은/“소비성” 판단… 강력 억제키로

가계대출 더 어려워진다/한은/“소비성” 판단… 강력 억제키로

입력 1993-11-10 00:00
수정 1993-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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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자금 대출이 더욱 어려워진다.

한국은행은 9일 물가안정을 위해 과도하게 높아진 총통화증가율을 단계적으로 낮춰나가기 위해 가계자금이나 신용카드대출과 같은 소비성대출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또 해외부문에서 통화가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장 필요하지 않은 뱅크론(은행차관) 등 해외자본 도입도 억제하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 연말까지는 재정 부문에서 추곡수매자금 방출과 해외 부문에서 증시 활황으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유입증대 등 통화증발 요인이 많아 소비성 가계대출을 억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8월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금은 26조3천3백49억원으로 전체 대출금(1백12조9백44억원)중 23.5%를 차지하고 있다.올들어 8월까지 월평균 4천3백58억원씩 늘었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올들어 10월까지 56억5천만달러가 들어오고 15억1천만달러가 빠져나가 41억4천만달러가 순유입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배,지난해 연간 유입액(20억7천만달러)의 두배규모이다.<염주영기자>
1993-11-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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