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협 참석 일시귀국 한 주미대사

한·미 안보협 참석 일시귀국 한 주미대사

입력 1993-11-02 00:00
수정 1993-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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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팀」 훈련 중단여부 논의”/「북핵·수교 일괄타결」 여러방안중 하나/쌀시장 개방거부 일관되게 지킬 방침

한승수주미대사는 1일 북핵문제와 관련,『미·북한간 2차 고위급회담이 끝난뒤 뉴욕에서 양측 실무자 사이에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대원칙을 정하는 자리라기보다는 절차상의 의견 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오는 3,4일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참석차 일시 귀국한 한대사는 사전 준비를 한듯 막힘없이 질문에 답했으나 대부분 원칙적인 입장만을 개진했다.

­미·북한간에 「수교­핵해결」이라는 일괄타결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는데.

▲실무자들 사이에 여러가지 방법이 논의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특정한 방법에 대해 심각하게 토의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기본적으로 우리 입장은 핵문제가 하루속히 해결되길 바랄 뿐이다.

­SCM에서 논의될 의제는.

▲세계정세와 미국의 국방전략이 변화하고 있다.따라서 북핵,팀스피리트훈련문제와 더불어 미국의 국방전략도 토의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본다.오랫동안한미간 긴밀한 협의과정을 거쳐 이견이 없으리라 본다.팀스피리트훈련 여부는 어떤 형태로 결론이 날지 알수없다.

­일본은 이미 미국에 쌀개방입장을 전달해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쌀개방문제가 논의될 것 같은데.

▲현재 양국 관계자들이 의제문제를 논의 중이다.어떤 문제가 포함될지 아직 알수없다.일본이 올해 쌀을 1백50만∼2백만t 가량 수입하는 것은 임시로 수입하는 것이지 자유화와는 관계가 없다.우리는 일관되게 우리의 입장을 지켜나간다는 것이 기본전략이다.

­그래도 일본이 유예조건을 둔채 개방을 수용하면 우리도 반대하기 어렵지 않은가.

▲미국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마지막 시한인 12월15일까지 이 문제를 타결하려 하고있다.제네바를 중심으로 국제간 노력이 진전중이다.우리는 UR타결을 위해 서비스·제조업을 개방하는등 앞장서온 게 사실이다.특정분야만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은 곤란하다.

­아태경제협의체(APEC)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의 의미는.

▲클린턴대통령의 대외 기본정책은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의 시장화」이다.우리의 새정부도 마찬가지다.APEC는 개방적인 지역주의를 지향하는 모임이다.김영삼대통령은 이를 강조할 것으로 본다.이러한 문제들이 논의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

­미국의 대외정책이 비판을 받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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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1-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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