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산업 채권/청약실적 저조

장기산업 채권/청약실적 저조

입력 1993-10-29 00:00
수정 1993-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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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산업채권 청약 실적이 1백19건에 4백13억원으로 나타났다.

28일 재무부가 집계한 금융권별 장기산업채권 청약실적을 보면 증권사가 39건에 청약금액이 1백92억5천만원으로 금액이 가장 많고,단자가 18건에 1백21억5천만원,은행 28건 52억5천만원,투신 8건 18억5천만원,기타 26건 28억원 등이다.

장기산업채권은 금융실명제의 실시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가명계좌에서 실명전환한 자금으로 이 상품을 매입할 경우 1차 매입자에 한해 자금출처조사 등 일체의「과거」를 묻지 않게 돼있다.청약금액 30억원 미만인 1종은 연 3%,30억원 이상인 2종은 연 1%의 낮은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 상품 도입 당시에는 최소한 1조원 이상의 소위 「검은 돈」이 몰릴 것으로 기대됐으나 청약기한 마감일(오는 10월말)을 불과 나흘 앞둔 판매실적은 당초 기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1993-10-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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