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독·중 등도 유치 희망
롯데그룹이 롯데월드의 세계 체인화를 추진하고 있다.지난 90년 5·8부동산 조치로 잠실부지가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아 제2롯데월드 사업이 지금까지 난항을 겪자 눈을 해외로 돌린 것이다.
디즈니랜드를 능가하는 세계적 위락시설을 체인으로 엮는 이 사업에는 미국을 비롯,일본·독일과 중국에서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신격호 회장은 지난 달 미국을 방문,뉴저지주에 4백만평 규모의 부지를 가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준호 부회장은 이달초 타당성 조사를 위해 중국의 심양을 다녀왔다.최근엔 독일의 바이마르시가 유치를 희망,당초 베를린을 점찍었던 롯데측이 고심하고 있으며 도쿄의 가사이(갈서) 매립지구에 건설키로 한 도쿄 롯데월드의 경우 이미 설계와 부지매입에 착수했다.
중국에선 북경,상해,심양 등이 유치를 원하나 사업전망이 불투명해 최종 결정을 내년초로 미루고 있다.
롯데월드의 세계화 전략에 필요한 자본은 일본 롯데에서 조달할 계획이다.우리나라가 효시인 테마공원(주제공원)식으로 위락시설을 꾸며디즈니랜드와 차별화를 꾀하며 실외 뿐 아니라 실내 공간도 마련,전천후 놀이마당을 조성할 방침이다.
롯데그룹이 롯데월드의 세계 체인화를 추진하고 있다.지난 90년 5·8부동산 조치로 잠실부지가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아 제2롯데월드 사업이 지금까지 난항을 겪자 눈을 해외로 돌린 것이다.
디즈니랜드를 능가하는 세계적 위락시설을 체인으로 엮는 이 사업에는 미국을 비롯,일본·독일과 중국에서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신격호 회장은 지난 달 미국을 방문,뉴저지주에 4백만평 규모의 부지를 가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준호 부회장은 이달초 타당성 조사를 위해 중국의 심양을 다녀왔다.최근엔 독일의 바이마르시가 유치를 희망,당초 베를린을 점찍었던 롯데측이 고심하고 있으며 도쿄의 가사이(갈서) 매립지구에 건설키로 한 도쿄 롯데월드의 경우 이미 설계와 부지매입에 착수했다.
중국에선 북경,상해,심양 등이 유치를 원하나 사업전망이 불투명해 최종 결정을 내년초로 미루고 있다.
롯데월드의 세계화 전략에 필요한 자본은 일본 롯데에서 조달할 계획이다.우리나라가 효시인 테마공원(주제공원)식으로 위락시설을 꾸며디즈니랜드와 차별화를 꾀하며 실외 뿐 아니라 실내 공간도 마련,전천후 놀이마당을 조성할 방침이다.
1993-10-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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