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이상 34명/지방공직자 재산공개/50억∼1백억 140명

100억원이상 34명/지방공직자 재산공개/50억∼1백억 140명

입력 1993-10-12 00:00
수정 1993-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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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상현의원 3백86억 1위

전국 15개 시·도의 시·도지사와 시장·군수 그리고 지방의회의원·교육위원 등 5천5백80명의 지방공직자 재산공개가 11일 마감됐다.<관련기사 20·21면>

이번 재산공개 결과 지방공직자들 역시 중앙공직자 못지 않게 재산이 많아 1백억이상 재력가 34명,1백억∼50억원사이 1백40명을 포함한 10억이상 재산가가 1천2백95명으로 나타나 중앙공직자들의 재력을 3배가량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백억원 이상의 재산을 등록한 공직자는 모두 지방의회 의원들이었다.지난달 7일 공개됐던 중앙공직자의 경우 1백억원 이상은 모두 10명으로 국회의원들이었다.

지방공직자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3백86억3천3백만원을 등록한 서울시의회의 한상현의원으로 중앙공직자 정몽준,김진재,조진형의원에 이어 전국적으로 4번째였으며 2위는 3백10억여원을 등록한 서울시의회의 우경선의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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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억원이상 재력가는 서울시의회 오기창의원,충남도의회의 문성규의원·부산시의회의 김허남의원등이었다.<정인학기자>
1993-10-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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