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문화기행­오페라시리즈」 방송

「세계의 문화기행­오페라시리즈」 방송

입력 1993-10-09 00:00
수정 1993-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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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19일부터 매주 화요일

KBS­1TV에서는 예술 다큐멘터리 「세계의 미술관」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세계의 문화기행­오페라 시리즈」를 방송한다.세계의 우수 예술프로그램으로 오페라 10개 작품을 엄선,줄거리와 숨은 이야기를 원작의 배경이 되는 장소에서 해설을 곁들인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있다.특히 영화 「벤허」「십계」등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익장 찰턴 헤스턴이 해설을 맡았다.

「오페라 시리즈」를 통해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 오페라들은 「일 트로바토레」를 비롯해 「토스카」「마농 레스코」「라보엠」「오델로」「아이다」「박쥐」「앙드레 셰니에」 등이다.세계의 3대 성악가중 한 사람인 플라시도 도밍고를 포함해 키리테 카나와,미렐라 프레니,레노토 부루손등과 줄리니,리카르도 무티,시노풀리등과 같은 지휘자들을 TV 화면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해설자로 등장하는 원로 영화배우겸 감독인 찰턴 헤스턴은 연극,영화이외에 고전음악에도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50여편이 넘는 영화,연극에 출연해 명성을 날린 그는 지난 71년 영화감독으로 데뷔,셰익스피어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를 감독,출연하였다.

1993-10-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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