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P 연합】 북한은 16일 짙은 안개를 이용,북한측 서해안으로 접근하려던 한국의 간첩선을 나포했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와함께 5척의 한국 군함이 북한 해역을 깊숙이 침범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이 강력한 방어자세를 취하자 한국 군함들이 요원들을 간첩선에서 내리게 한 뒤 함께 한국 영해쪽으로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북한의 초계정 한척이 간첩선을 나포했다고 밝혔으나 당시 이 배에 한국인 선원이 더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 통신은 특히 한국에 대해 『남북간 대결을 자극하기 위해 고의적인 도발』을 저질렀다고 맹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와함께 5척의 한국 군함이 북한 해역을 깊숙이 침범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이 강력한 방어자세를 취하자 한국 군함들이 요원들을 간첩선에서 내리게 한 뒤 함께 한국 영해쪽으로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북한의 초계정 한척이 간첩선을 나포했다고 밝혔으나 당시 이 배에 한국인 선원이 더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 통신은 특히 한국에 대해 『남북간 대결을 자극하기 위해 고의적인 도발』을 저질렀다고 맹비난했다.
1993-09-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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