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조덕현기자】 검사가 경찰관에 대해 참고인조사를 벌이면서 피의자앞에서 죄없는 사람을 구속시켰다며 경찰관을 때리자 경찰관이 사표를 제출한데 이어 동료 경찰관 10여명이 폭행한 검사의 처벌을 요구하며 근무를 거부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 수원지검과 안양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1부 박용호검사(27)는 지난10일 하오3시쯤 안양경찰서 수사과 조사계 김창식경사(47)를 수원지검 425호 검사실로 불러 지난달 25일 절도·배임·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시킨 황모씨(39)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박검사는 피의자 황씨가 범행사실을 부인하자 김경사에게 『조사가 시원치않아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죄없는 사람을 구속시켰으니 대신 처벌을 받아야한다』며 김경사의 얼굴등을 6∼7차례 때렸다.
김경사는 안양경찰서로 돌아온뒤 바로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 경찰서 조사계 직원 10여명은 『나이 어린 검사가 아버지뻘인 사람을 이렇게 대해도 되느냐』며 처벌을 요구하며 11일 상오 근무를 거부했다.
수원지검은 사태가 확산되자 정확한 경위조사에 나섰으며 경기경찰청에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피의자 황씨는 사기·절도·배임·권리행사방해등의 혐의로 수원지검 심장수검사의 지휘로 구속됐으며 지난달30일 검찰에 송치됐다.
11일 수원지검과 안양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1부 박용호검사(27)는 지난10일 하오3시쯤 안양경찰서 수사과 조사계 김창식경사(47)를 수원지검 425호 검사실로 불러 지난달 25일 절도·배임·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시킨 황모씨(39)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박검사는 피의자 황씨가 범행사실을 부인하자 김경사에게 『조사가 시원치않아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죄없는 사람을 구속시켰으니 대신 처벌을 받아야한다』며 김경사의 얼굴등을 6∼7차례 때렸다.
김경사는 안양경찰서로 돌아온뒤 바로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 경찰서 조사계 직원 10여명은 『나이 어린 검사가 아버지뻘인 사람을 이렇게 대해도 되느냐』며 처벌을 요구하며 11일 상오 근무를 거부했다.
수원지검은 사태가 확산되자 정확한 경위조사에 나섰으며 경기경찰청에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피의자 황씨는 사기·절도·배임·권리행사방해등의 혐의로 수원지검 심장수검사의 지휘로 구속됐으며 지난달30일 검찰에 송치됐다.
1993-09-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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