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 수출 큰도움 안돼/상공부 보고서

엔고 수출 큰도움 안돼/상공부 보고서

입력 1993-09-04 00:00
수정 199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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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강세가 지속되더라도 큰 폭의 수출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상공자원부 상역국은 3일 「하반기이후의 엔고추이와 대책」이라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개입으로 엔의 절상추세가 다소 주춤해졌으나 장기적으로 엔고는 더욱 진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그러나 과거의 엔고 때와 무역여건이 달라 큰 폭의 수출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엔고로 우리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도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늦어지기 때문에 해외수요 자체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며,개도국의 급속한 공업화와 우리의 고임금으로 경쟁력이 떨어져 섬유·신발 등 경공업제품의 수출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권혁찬기자>

1993-09-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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