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행 중 화물선 추적/“화학무기재료 선적” 비난

미,이란행 중 화물선 추적/“화학무기재료 선적” 비난

입력 1993-08-26 00:00
수정 1993-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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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금속제품·문구류만 적재”

【아부다비 AFP 연합】 미해군의 구축함 1척이 화학무기 재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는 중국화물선 은하호(2만1천t급)의 이란행 항적을 추적중이라고 미해군이 25일 발표했다.

브루스 콜 미해군 대변인은 미구축함 챈들러호가 호르무즈해협을 지나 걸프해역으로 항진중인 중국 함정을 감시하고 있으며 이 중국 함정은 현재 남부 걸프해역에서 북쪽으로 항진중이라고 말했다.

해양소식통들은 은하호가 곧 사우디아라비아 동쪽의 담만항에 입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은하호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선적품 문제로 입항을 거부함에 따라 지난 3주동안 공해상에 머문후 전날 걸프해역에 진입했다.

미국은 문제의 선박이 이란을 위한 화학무기 재료를 선적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으나 중국은 적재된 컨테이너 24개에는 단지 금속제품과 문방구류만 들어 있다고 미국의 비난을 일축하고 있다.
1993-08-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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