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대학병원 병실난 심화

서울지역/대학병원 병실난 심화

입력 1993-08-18 00:00
수정 1993-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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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가동 평균 92.5%…1년새 3.4% 늘어

서울지역 대학병원들의 평균 병상가동률이 처음으로 90%를 넘어서 병실 포화상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전국 사립대학병원 기획실협의회(회장 남신우)가 최근 발표한 서울 10개대학병원의 지난해 입원환자 대비,평균 병상가동률은 91년보다 무려 3.4%가 높아진 92.5%를 기록,병실사정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별로는 영동세브란스가 96%로 가장 높은 가동률을 보였고 가톨릭의대 강남성모 94.9%,고려의대 안암병원 93.9%를 나타냈다.그 다음이 경희의료원 93·4%,고려의대 구로병원 92.5%,강동성심병원 90.1%,한양대학병원·이화대학병원 각각 89.3%,순천향대학병원 88.9%의 순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10개 대학병원이 하루평균 30.3건의 수술을 하고 있으며 의료기사 1인당 하루평균 병리검사 2백7건,방사선촬영 18건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병상당 평균 종사인원은 의료직 0.44명,간호직 0.60명,의료기술직 0.17명이었고 병상당 의료직종사인원이 가장 많은곳은 연세의대신촌세브란스와 영동세브란스병원이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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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루평균 외래환자수는 신촌세브란스가 3천9백8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희의료원 2천2백27명,강남성모 2천2백3명,한양대학병원 1천5백95명,고대 안암병원 1천5백14명,영동세브란스 1천3백4명의 순으로 집계됐다.<승>
1993-08-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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