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 회복 조짐/6월/공작기계 수주 90% 늘어

설비투자 회복 조짐/6월/공작기계 수주 90% 늘어

입력 1993-08-06 00:00
수정 1993-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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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6월중 공작기계수주는 6백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9%가 늘어났다.공작기계수주동향은 제조업의 설비투자동향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로 요즘은 공장자동화의 진척정도를 가늠하는 잣대로도 쓰인다.

내용별로는 국내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백15%나 증가한 5백82억원에 달했으나 수출수주는 유럽과 일본 등의 경기침체에 따라 전년동기에 비해 40.7% 감소한 31억원에 그쳤다.

공작기계수주액은 올들어 3월까지 내리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과 6월의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중 전년동기에 비해 18.8% 증가한 2천3백2억원에 이르렀다.

수요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수주액이 4백63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백8.2% 증가했고 그중에서도 자동차(1백13.9%)와 정밀기계(78.6%)의 증가율이 높았다.

상공자원부는 경제활성화대책에 따른 투자심리회복과 중소기업특별자금지원에 따른 제조업의 투자증가로 하반기에도 공작기계수주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993-08-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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