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의회,“옐친문책회의” 소집/카프카스사태 등 집중 추궁/내일 개막

러의회,“옐친문책회의” 소집/카프카스사태 등 집중 추궁/내일 개막

입력 1993-07-30 00:00
수정 1993-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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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개혁·보안장관해임도 거론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화폐개혁 파문을 기회로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정면 도전하고 있는 러시아 최고회의(의회) 지도부는 29일 최고회의 긴급전체회의를 31일 소집키로 결정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최고회의 공보대변인을 인용,31일 하오 2시(한국시간 하오 8시) 개막될 이번 회의에서 카프카스 사태와 관련한 옐친 대통령의 포고령이 검토될 것이나 화폐개혁 문제도 다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최고회의 지도부의 비탈리 시로바트코 서기도 대의원들의 전국적인 반발을 야기한 화폐개혁 문제를 의제로 제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고회의 지도부는 앞서 28일 옐친 대통령이 빅토르 바라니코프 보안장관의 해임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비상회의를 소집하겠다고 경고했었다.

지도부는 지난해 12월 채택된 수정헌법에 따라 최고회의만이 보안·국방·외무장관에 대한 해임권을 갖는다고 주장했다.

지도부는 또 지난주 발표된 화폐개혁에서 규정한 구화폐의 교환상한액을 철폐하도록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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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07-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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