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주의원 21명 전원사퇴서/의장선출방식 반발

서울시 민주의원 21명 전원사퇴서/의장선출방식 반발

입력 1993-07-10 00:00
수정 1993-07-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의회 문일권부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 21명은 9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이날 하오 『지난8일 시의회 의장단 선거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저버린 구시대의 폭거』라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더이상 진정한 지방자치 의회나 민주의회를 기대할수 없어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의원 비율상 상임위원장 2석은 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 의원들의 사퇴서를 반려할 예정이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백창현신임의장은 『상임위원장은 민주당에 한석도 배정할 수 없다』면서 『10일 본회의에서 사퇴서를 반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3-07-10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